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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선유도공원에서 즐기는 동물예술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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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일 '동물, 예술로 만나다'

뉴스1

동물예술작품전시회 '동물, 예술로 만나다'(서울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는 14~21일 영등포구 선유도공원 내 이야기관에서 동물관련 예술작품 전시회 '동물, 예술로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와 동행숲 네트워크가 예술동물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한다. 호랑이, 여우, 맹꽁이, 상괭이, 담비, 직박구리 등 서울에서 현재 살거나 멸종된 동물 13종을 29개의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

참여 작가는 총 24명으로 서울시에서 진행한 ‘예술동물원 아카데미-예술가과정’에서 서울의 동물 생태를 공부한 예술가들이다.

6주간의 ‘예술동물원 아카데미-시민과정’을 거친 수료생들이 동물스토리텔러로 나서 작품의도와 작품화된 동물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프닝행사는 정식오픈 하루 전인 13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피아니스트 문용 씨의 축하공연과 동물스토리텔러 전시해설이 진행된다.

16~17일에는 퍼포먼스팀 ‘감각하다’의 생태퍼포먼스 ‘늦기 전에’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예술동물원 이야기’(권미강 시인)와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통해 보는 해양포유류의 삶’(장수진 이화여대 에코크리에이티브협동과정 행동생태연구실 연구원) 등 강의도 들을 수 있다. 현장접수로 무료 진행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로써 동물들의 생태와 존재가치를 이해하고 동물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심 속 공원이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 새롭게 인식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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