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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市, 다음달 13일까지 '청년수당 지급 지원자'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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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8일~다음달 13일까지 직권취소로 중단됐던 전년도 청년수당 지급를 지원자 신청을 받는다.서울시 청년수당은 청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구직과 진로모색을 위한 시간을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전년도 청년수당 대상자로 선정됐던 2831명 가운데, 취업자(취업률 40% 가정시 1132명), 올해 청년수당 참여자(849명)을 제외한 850명이며 실제 신청인원에 따라 지원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시와 보건복지부 협의에 따라 올해 청년수당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자 선정 이후로 1년 이상 경과한 점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연령과 주소 제한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생애 1회 지원 원칙을 적용해 올해 청년수당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와 이미 취ㆍ창업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전년 사업의 경우 소득기준이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가구소득 기준으로 중위소득 150%가 적용되는 만큼 이 기준에 따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또한, 소득기준에 따라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청년들도 희망하면 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통해 구직활동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청년수당 지급 재개는 지난 1일 박원순 시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만나 전년 시 청년수당 사업과 관련한 소송을 양 기관이 서로 취하하고 후속지원에 협력키로 했다.올해 대상자는 총 5000명으로 시는 지난 6월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7월분부터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전효관 혁신기획관은 "전년 청년수당 지급자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 마음이 무겁다. 이제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원만히 마무리돼 시의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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