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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주)한양, 경기 서부권 최대 재개발 사업 김포북변 4구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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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한양이 올해 경기 서부권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으로 가장 관심이 높았던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김포북변4구역은 약 3,000여 세대의 대단지가 들어서는 경기서부권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만 4,900억에 달해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을 받던 사업장이다.

이번 한양의 김포 북변 재개발 수주는 기존에 대형 건설사들의 영역이라 여겼던 수도권 대규모 단지에 대한 중견사의 수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포북변4구역은 인근에 위치한 김포한강신도시 보다 뛰어난 서울과의 교통 편리성, 걸포지구 등의 기존 인프라 인접 등 탁월한 입지로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사업장이다. 여기에 경기 서부권 최대 재개발사업 이라는 상징성까지 갖추고 있다.

김포북변4구역 재개발 사업은 김포재정비촉진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대에 공동주택 3,049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지하 3층~지상 35층, 32개동,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하게 된다.

2018년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진행하고, 2020년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양은 사업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착공과 분양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한양 서홍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기존에 추진해 오던 당사의 정비사업 능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향후에도 기업의 주축이 되는 사업본부로서 서울 강남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지에서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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