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생생코스피]일동제약, 신약개발기업 올릭스와 공동연구개발 제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릭스, RNAi 기술 관련 원천특허 보유…아시아 최초 임상단계 진입도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일동제약은 자사 중앙연구소와 RNA 간섭기술 기반 신약 개발 회사인 올릭스가 신약 공동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RNA 간섭(RNA interference, 이하 RNAi)이란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RNA가 특정 유전자의 발현 등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활용해 신체 현상을 조절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올릭스 측의 설명이다.

헤럴드경제

이동기 올릭스 대표(왼쪽)와 강재훈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전무)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릭스는 RNAi 기술과 관련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한 비대흉터치료제, 황반변성치료제, 폐섬유화증치료제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특히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 RNAi 약물로는 아시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일동제약 측은 올릭스의 RNAi 원천 기술과 최근의 연구개발 성과 등에 비춰 양사가 신약 개발 분야에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youknow@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