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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행안부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응모율 87%…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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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선정 사업에 196개 시·군·구가 응모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96개 기관이 참여해 87%의 응모율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행안부는 올해 응모한 기관을 대상으로 2개 영역(주민 삶의 질·자치단체역량), 6개 분야(지역경제·정주환경·문화/복지/건강·인적역량·건전재정역량·사회적 자본역량), 16개 지표에 따라 자치단체의 생산성을 측정하고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투입 대비 산출 극대화’라는 전통적 생산성 개념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주민 삶의 질 등 지자체의 역량을 보다 실질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지역주민 행복도, 사회적 경제생태계 조성 수준 등 신규지표가 포함됐다.

한편 행안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제7회 지자체 생산성대상 심사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정재근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교수·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서류심사·발표심사 등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생산성 대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다음달 지방자치의 날에 우수 기관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향상이 곧 국가 경쟁력 확보의 첫걸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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