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스페이스 챌린지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39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7본선대회가 지난 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됐다.

1979년 시작해 올해 39회를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의 예선 대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15개 지역에 위치한 공군 부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총 7000여 명의 참가 선수와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이번 본선 대회에는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천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드론 분야 인재 양성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드론 정밀 조종', '드론 레이싱' 종목을 정식 운영했다.

대회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군 군악ㆍ의장대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항공우주체험ㆍ위국헌신ㆍ문화체험ㆍ먹거리 등 테마별 체험존을 운영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항공우주체험존에서는 VR(가상현실) 체험, 전투기ㆍ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천문 관측 등을 통해 항공우주시대를 선도하는 공군만의 특색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위국헌신존에서는 공사 박물관 견학, 유해발굴 관련 전시회, 공군 역사 퀴즈 등 위국헌신과 호국보훈을 되새기는 군 관련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었다.

자유비행, 물로켓, 동력비행 부문 금ㆍ은ㆍ동상 수상자들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과 함께 부상을, 자유비행과 물로켓 부문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여했다.

공군본부 홍보과장 윤영삼 중령(공사40기)은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청소년들이 하늘을 향한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