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행정사 개업 준비 시 꼭 봐야 할 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행정사 창업&실무 길라잡이·김우영·박노철·휴먼하우스

충청일보

행정사 창업&실무 길라잡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행정사 창업&실무 길라잡이.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국가자격임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대한 자료, 창업 후 개척 분야에 대한 실전 사례 등의 정보가 없는 현실에서 행정사 창업과 실무를 소개하는 책이다.

공동 저자인 김우영ㆍ박노철은 국회의원 보좌관과 공무원으로서의 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행정사 업무 관련 정보를 이 책에 집대성했다.

국가자격사인 행정사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각종 서류를 대신 작성ㆍ제출하거나 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 책은 △각 업종의 행정처분 구제 △공익법인 설립 △ 행정기관과의 토지분쟁 △외국인체류 △자동차등록 △학교폭력 △분쟁조정 등의 행정사 업무를 싣고 있다.

나아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 협력, 기업과 단체에 대한 행정법률 자문 업무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들은 행정사의 역할과 업무를 간략히 소개한 뒤 사단법인과 재단법인 설립, 자동차 이전ㆍ말소ㆍ변경 등록, 외국인을 위한 출입국 민원을 처리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아울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거나 소상공인이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봤을 때 침해된 권익을 회복하는 법도 수록했다.

서강대학교 사회학 석사인 김우영은 10여 년 간 공직(국회, 서울시청)과 연구직(한국노동연구원)에 있었다.

국회 보좌관 재직 시 보건복지위원회ㆍ문화체육관광위원회ㆍ정무위원회ㆍ여성위원회ㆍ예산결산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에서 입법, 행정부 감사, 예산 검토를 보좌했다.

서울시 정책보좌관을 하면서 민원 행정을 처리하는 핵심 노하우를 익혔다.

박노철은 중국 사회과학원 경제학 박사이며 역시 10여 년 간 공직(국회, 청와대)에 있었다.

국회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기획재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경제ㆍ예산분야 위원회에서 일했다.

국회와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개인, 기업, 단체 등의 다양한 민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행정사 업무에 대한 이해와 통찰의 시각을 갖게 됐다.

저자들은 "행정사가 국민편익 도모, 행정제도 발전, 사회갈등 해소, 행정력 제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행정사 업무의 영역은 더욱 넓어질 것이며 수준 높은 전문성을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26쪽. 2만1000원.

신홍균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