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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천안시립예술단, 해외 경연 우승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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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천안시립예술단(이하 예술단)이 해외 경연 우승 상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예술단은 최근 천호지에서 열린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실천 걷기대회에 참가해 신명나는 공연에 이어 2017 터키 뷰첵메체 축제 춤경연 참가 우승 상금 1000달러(110만원)을 기부했다.

예술단은 지난 8월 말 터키 뷰첵메체시의 초청으로 18회 국제 뷰첵메체문화예술축제에 참가했다.

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춤경연대회에서 총 24개국 중 2위에 올라 부상으로 1000달러의 상금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한우 예술감독과 14명의 단원들은 "소정의 상금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하는 것에 의견을 모아 걷기대회에서 축하 공연과 함께 기부금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단은 오는 13일부터 5일간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7에서 개ㆍ폐막식 주제공연, 거리퍼레이 등 22회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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