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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장애인 시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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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모바일 앱 개발

충청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개발한 장애인 편의시설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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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등 이동약자들이 충주지역 음식점 등지의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앱(사진)이 개발됐다.

충주시는 8일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장애인의 외출편의를 높이기 위해 편의시설 안내 모바일 앱(APP) 개발과 가이드북 제작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들은 음식점 등을 이용할 때 장애인 화장실, 엘리베이터, 휠체어 경사로 등 편의시설 정보를 알기 위해 일일이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통해 2900만 원을 들여 장애인 편의시설 모바일 앱과 가이드북을 개발했다. 여기에는 충주지역 공공기관과 음식점, 숙박시설, 문화ㆍ관광시설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가 담겨 있다.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충주시 장애인 편의시설 '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가이드북은 각 읍면동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돼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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