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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도로공사 영천·청송주유소 친환경으로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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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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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양오염 복원공사를 마치고 재오픈한 포항방향 영천주유소.

고속도로 주유소들이 토양오염 복원 공사를 통해 속속 '클린주유소'로 거듭나고 있다.

클린주유소는 토양오염 예방 시설을 갖추고, 유류 누출때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누출감지시스템을 설치한 주유소를 일컫는다.

한국도로공사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방향 영천주유소는 이달 초 토양오염 복원공사를 마무리하고 친환경주유소로 재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주유소는 지난 6월 1일부터 석달간 주유소 주변 일대에 대한 기름 오염 환경을 전면 조사한 뒤 토양복원 작업을 벌였다.

기존 일반주유소와 달리 철판 외벽에 부식을 방지한 이중 벽탱크와 콘크리트 탱크조실을 넣어 외부로의 유류 유출을 막았다.

만일의 누출에 대비해 누출감지센서를 설치, 오염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게 했다.

영덕·상주고속도로에 있는 청송주유소도 지난 7월 토양오염 조사를 거쳐 클린주유소로 거듭났다.

영천주유소 관계자는 “토양오염은 정밀하게 검사하기 전에는 알아내기 힘들고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토양오염물질 누출여부에 대해 면밀히 살펴 안전한 주유문화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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