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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방한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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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사진)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가 기부금을 전달한다. 나눔의 집은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대담과 출판기념회 등의 일정으로 방한 중인 슈뢰더 전 총리가 11일 오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을 방문해 야외 추모비를 참배하고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4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그는 나눔의 집 측에 전쟁 피해자인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액자와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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