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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은 퀸즐랜드 주의회가 최근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10일 보도했다. 이 정책은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또 병, 캔 등 150~3000㎖ 음료 용기를 반환하면 10센트를 받는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주 환경장관은 “비닐봉지가 골칫거리가 되는 일을 막을 수 있게 됐고, 음료 용기도 재활용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주 연방과학원(CSIRO)은 지금처럼 비닐봉지를 포함한 플라스틱을 바다에 버리면 금세기 중반 바닷새 95%의 몸 안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호주는 현재 남호주, 태즈메이니아, 북부준주, 수도준주 등 4지역이 1회용 비닐봉지를 금지한다. 퀸즐랜드주 동참으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빅토리아주, 서호주주만 남게 됐다.
지난달에는 호주 대표 대형마트 체인 2곳이 1년 내 1회용 비닐봉지 제공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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