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건군 제6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을 앞두고 진행된 최종 리허설 장면 자료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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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건국일 논란과 이제 국군의날 변경까지 대한민국 역사를 독립의 역사와 단절시키고 독립세력과 건국세력을 편 가르기 하려는 시도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한시바삐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광복군 창설일을 따로 기념하면 될 것인데 굳이 국군의날을 바꾸자고 한다면 이는 불필요한 논란을 부르고 확대할 게 뻔하다"며 "결국 또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행 10월 1일 국군의날은 1956년에 제정한 것으로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 육군의 38선 돌파를 기념하는 의미로 정했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국군의 역사적 뿌리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하며 국군의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로 바꾸자며 촉구한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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