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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전서 2017아·태도시정상회의(APCS)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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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APCS)가 1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나흘간 이어지는 아·태도시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을 주제로 120여개 도시 대표와 비즈니스 사절단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아·태지역의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의 부인이자 아시아여성대학 명예총장인 셰리블레어와 글로벌 싱크탱크 '직쏘(Jigsaw)'의 대표인 제라드 코엔, '미래와의 대화' 저자이자 다빈치 연구소 소장인 토마스 프레이가 기조강연을 한다.

전체회의는 6개 세션으로 1일 3회 진행되며, 총 30명의 연사가 나와 도시혁신과 발전에 대해 연설하며, 분과회의는 총 16개 세션으로 1일 8개 회의가 이어진다.

도시대표 70여명이 참여하는 '시장단 포럼'에선 도시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대전공동 선언문'을 작성해 상호 협력 방안을 강구한다.

청년 포럼에는 18~30세 사이의 청년리더와 대학생, 전문가들이 모여 초청강연, 그룹토의, 패널토론 등을 진행하고, 아·태도시 발전과 미래도시 비전을 모색한다.

이밖에 비즈니스포럼과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창업아이디어 시상식, 아·태지역 120여개 유망기업의 우수상품 전시와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 등도 이어진다.

권선택 시장은 개막식에서 "폭 넓은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6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창설돼 2년마다 열리는 아·태도시정상회의는 도시대표들과 비즈니스 관계자가 참여해 참가도시간 우호증진과 정보교류, 무역증대를 도모하는 국제행사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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