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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옛 대전형무소,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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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순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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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전형무소 역사 및 관광자원화의 장 조성사업조감도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8일 옛 충남도청에서 옛 대전형무소 역사 및 관광자원화의 장 조성을 위한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종보고회에는 반공애국지사유족회, 자유총연맹, 중촌동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와 사업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는 9억4천만원으로 13일 설계 완료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 후 오는 11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옛 대전형무소의 망루, 우물 등 역사 유적 및 공원을 정비해 추모공간 및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훈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옛 대전형무소는(1919년 개소)는 3ㆍ1운동 후 안창호, 여운형 등 독립운동가 등이 수감 된 바 있고, 6ㆍ25 동란 시 수많은 반공애국지사, 양민들이 학살된 역사의 장소이나 1984년 대전교도소의 이전 후 대전시 문화재자료인 망루 외에 우물만 남아 있고 슬럼화 돼 셉테드 기법 등을 활용한 정비가 필용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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