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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홍준표 "쯧쯧쯧, 촛불은 부풀리고… 10만 집회 추산 않는 한심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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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앞에서 개최한 대규모 장외 집회와 관련해 “10만 대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니 언론에서는 집회 참가 인원을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경찰은 추산 않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쯔쯔쯔(쯧쯧쯧), 이것이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이고 경찰의 현주소”라며 “촛불시위 때는 몇 배 불려서 경쟁적으로 보도하더니 참으로 한심한 대한민국 언론이고 경찰"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실이 거짓에 가려진 사회는 비정상적인 사회”라며 “자성하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어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 시도와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홍 대표는 집회 직후 “문재인 정권의 방송장악과 안보 파탄에 전 국민과 함께 분노하면서 방송장악 부분은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안보파탄은 전술핵 재배치와 핵무장에 대해서 1000만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1000만 국민 서명이 완료되면 우리는 김정은의 핵 인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살기 위해, 자손들을 위해 함께 갑시다”고 말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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