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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2017청주앙상블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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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효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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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1987년 창단한 청주해금앙상블이 3년전 다른 파트를 영입해 '청주앙상블(대표 박정호)'로 이름을 바꾸고 2017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주에서 노래하다' 연주는 국악작곡가 시리즈 1편으로 한국창작국악 1세대를 대표하는 이성천 작곡가의 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청주앙상블은 이성천 작곡가의 작품집 중 6개 곡을 선정해 현대적인 느낌에 맞게 재해석해 완성도 높은 연주회를 준비했다. '중주곡 함경도 풍구소리', '두 음을 위한 오현금', '해바라기', '쥐구멍에 볕들었어도' '중주곡 23번<먼 훗날의 전설>', '청주성'을 연주하는데 '먼 훗날의 전설'은 실내악곡으로 재구성했고 '청주성'은 원곡인 '중주곡3번'을 듣고 새롭게 작곡해 처음 선보이는 곡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해금에 이창신 교수, 가야금에 박현숙 교수가 특별출연한다.

박정호 대표는 "음악에 새로운 해석과 대중과의 소통을 통한 즐겁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앞으로 퓨전음악도 좋지만 이성천 작곡자처럼 1세대부터 한명씩 집중 조명해서 원곡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편곡해 선보일 것"이라며 "청주 앙상블하면 서양악기를 다루는 단체인지 국악을 다루는 단체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많은 활동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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