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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SNS돋보기] 멕시코 최악 강진…"우리나라도 철저한 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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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멕시코 '100년래 최악 강진'
(멕시코시티 AP=연합뉴스) 멕시코 남부 태평양에서 전날 발생한 100년 만의 최대규모인 8.1 강진의 영향으로 8일(현지시간) 멕시코 오악사카 주 마티아스 로메로 지역의 한 호텔이 무너져내려 있다. l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멕시코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8.1의 강진으로 9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자 10일 누리꾼들이 희생자를 애도하면서 우리나라의 지진 대비책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지진은 멕시코에서 발생한 100년만의 최대 규모 지진으로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아이디 'yj11****'는 "어떤 무기도 자연의 힘만 못하다. 그저 별 피해 없이 사그라지길 바랄 뿐… 세상에 안전한 곳은 없다"고 우려했다.

'aoir****'는 "지진은 결코 막을 수 없는 건가"라며 "하다못해 예상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천 년이 지나도 못 막을 듯"이라고 안타까워했다.

'54we****'는 "지진으로 자기 집이 하루아침에 폭삭 주저앉았다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며 멕시코 지진 피해자를 걱정했다.

'rhae****'안타깝습니다. 부디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이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gusg****'는 "저번에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 났을 때도 엄청나게 무서웠는데 이분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다음 사용자 '늘한창'도 "위로합니다. 잘 딛고 일어서시길. 기도합니다"고 적었다.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을 떠올리며 우리나라 건물도 내진 설계를 튼튼히 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진 대비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lett****'는 "우리나라에 저런 강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라며 "나름대로 내진 설계 했다고 하지만 처참할 것이고 옛날 집들은 피해가 심할 것이다. 우리도 지진 대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3le****'는 "대한민국은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동조했다.

'88me****'는 "우리나라도 지진 대피 훈련 정도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사용자 'Digital e-baji'는 "지진 진도 또한 예측이 힘든데 이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고 조언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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