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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예천군보건소, 기생충퇴치사업 ‘전국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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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7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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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낙동강, 내성천 등 강 주변지역 주민을 중점 대상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만여 명에게 장내 기생충검사를 실시했다.

또 850명의 감염자에게 무료치료 및 재감염 예방 홍보교육 등 지속적인 관리사업을 추진한 결과, 2007년 23.1%였던 간흡충 양성률이 금년에는 7.3%로 현저히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예천군은 우수사례 발표 대상기관으로 선정, 그 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한 기생충 예방 사업의 우수성과를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을 경우 감염되고, 몸속에서 수년간 생존하며 간암, 담도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우수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민물고기 생식금지 및 식습관 개선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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