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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낸 황치남 작가 '만개(滿開)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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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낸 황치남 작가의 개인전 '만개(滿開)'가 지난 6일 인사동 리수갤러리에서 오픈했다(사진=하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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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낸 황치남 작가의 개인전 '만개(滿開)'가 지난 6일 인사동 리수갤러리에서 오픈했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작가의 마음은 언제나 꽃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걸까? 그의 마음만큼이나 많은 꽃들로 가득한 우현 황치남 작가(57세)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리수갤러리에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올해만 벌써 세번째 개인전을 오픈했다.

황 작가는 경성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모두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오랜 작업 과정을 해 오던 중 민화의 자유분방함과 편안함, 그리고 그림을 통해서 자신이 찾고자 했던 길상(吉祥)의 의미에 매료되어 한국화의 채색화 기법으로 민화를 나름대로 재해석, 작가만의 방법으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그의 이번 전시는 리수갤러리에서 '예술, 처마끝 풍경에서 말하다展'에 초대되어 리수갤러리 3관에서 별도의 개인전을 가졌다.

꽃을 그리되 우리 여인네들의 가슴속에 담겨져 온 가족과 조상, 그리고 자신에 대한 소망을 담아 민화속에서나 봄직한 꽃들을 은은하게 자신의 만의 스타일로 눈에 잡힐 듯, 잡히지 않은 듯한 화풍으로 캔버스를 가득 채웠다.

'만개(滿開)'라는 그의 이번 전시의 테마처럼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오늘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에 떠오르는 자상한 어머니의 소망을 떠 올릴 수 있는 민화속을 꽃을 한 아름 우리에게 안겨 주고 있는 있는 것 같다.

또한 작가는 그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정(情)과 포근함을 색감으로 표현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과 평온함을 주고자 하는 것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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