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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후원하고, (사)충북농아인협회(회장 이재만)이 주최, (사)충북농아인협회 영동군지회(회장 정우진)가 주관해 충북도내 농아인들에게 자립, 재활의지를 높이고 화합과 축제의 시간을 제공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농아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지난해 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청주시지회의 우승기 전달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베드민터 외 6종목에서 농아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하는 뜨거운 열기로 영동체육관이 후끈 달아올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농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아인간 유대감을 강화해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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