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장기와 인체조직 이식 대기자는 지속 증가하지만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의 난제를 해소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바른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본영 시장과 최원걸 천안시기독교총연회장, 조종태 단국대학교병원장, 이문수 순천향대학교병원장, 이지혜 천안충무병원이사장, 김영호 충청남도천안의료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석자들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과 관련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생명의 존엄성과 나눔에 대한 교육과 실천 캠페인을 수시로 열고 장기기증 캠페인의 효율적인 실천을 위해 관내 기관과 단체가 장기기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조력할 방침이다.
또 뇌사 추정자의 적극적 발굴과 신속한 연계로 생명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장기기증을 위한 각종 정보습득과 오해, 이해 등을 최대한 알리고 홍보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매년 말 장기등록 우수참여 기관, 단체, 개인, 기타 등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장기등록 1만명을 목표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11월 중에는 천안시 의사ㆍ약사ㆍ한의사ㆍ치과의사회와 협약을 맺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장기기증 참여자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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