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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엔카의 여왕` 김연자, 일본 활동하다 한국 온 결정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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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아침마당' 김연자.제공lKBS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엔카의 여왕' 김연자가 '전국노래자랑'에서 '아모르파티'를 열창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일본에서 활동하던 그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이유에도 관심이 쏠렸다.

10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전북 무주군편'에는 트로트가수 김연자, 태진아, 박상철, 손빈, 진해성 등이 출연했다. 최근 '아모르파티'로 역주행 기록을 세우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김연자는 이날 '아모르파티'를 열창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김연자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그는 일본 대중 음악인 엔카로 일본에서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엔카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30년 가까이 활동하는 동안 무려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뭘까. 김연자는 지난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그 이유를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 밖에 안남아서 효도를 하고 싶었다. 그런 계기가 됐다”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연자는 30년간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일본 귀화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귀화하면 편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항상 우리나라를 염두해뒀다. 부모님 곁에서 지내고 싶었다”고 부모님과 함께 지내기 위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밝혔다.

estre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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