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엑스포 한국관이 93일간 관람객 55만 명을 유치하며 폐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 6월10일 문을 연 이곳에는 하루 평균 관람객 약 6000명이 방문했다. 이번 엑스포 전체 관람객 수 400만 명의 13.8%에 달한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 22개국 국가원수와 장관급 인사 일흔여덟 명도 다녀갔다.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처음 열린 엑스포에서 우리나라는 참가국 가운데 최대인 1804㎡ 규모로 한국관을 꾸몄다. 스마트패드 증강현실(AR) 장치를 통해 태양광 패널, 배터리, 수소자동차 기술 등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7월18일에는 한국의날 전야제를 맞아 K-팝 콘서트도 진행했다. B1A4, 하이라이트, AOA 등 인기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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