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상은 이날 NHK ‘일요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북한이 이같이 말했다.
오노데라 방위성은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해서는 “추정 위력이 약 160킬로톤(kt)으로 수소폭탄실험이었을 가능성도 있어 기술이 확실히 진전되고 있으며 이는 큰 위협”이라고 말한 뒤 이같평가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북한이 핵보유국에 해당하느냐는 질문에는 “국제사회가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핵보유국으로 인정할지 어떨지와는 별도로 핵실험을 반복해 상당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나라”라고 지적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NHK 프로그램에서 “북한이 추가로 보유하고 싶어하는 능력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며 “핵탄두화로 미국 본토를 겨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면 다음에 강행할 것은 ICBM 실험이 아니겠는가”라고 내다봤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북한의 잇단 도발에 따른 무력옵션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일과 정보와 상황 인식을 공유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전부터 최종적 군사 행동을 부정하지 않고 있다”며 “실제로 어떤 옵션이 선택되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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