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입 및 해외투자 전문가 컨설팅 제공 ▲투자유치(FDI)를 위한 전담조직 지원 ▲수출증대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공동 추진 ▲동일 산업 내 스타트업, 강소기업 등 유망기업 발굴 및 금융 지원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으나,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수출입 관련 전문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新성장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14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되는 '2017년 제13회 강원의료기기 전시회(GMES)'에서 참가기업들의 수출계약을 지원한다. 전시회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주관으로 테크노밸리 내 상설전시장에서 의료기기 제품 전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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