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아 관람객들이 전시체험을 하고 있다.(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제공)2017.9.10/뉴스1©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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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 첫 주말을 맞은 가운데 1만7000여명이 다녀가며 순항하고 있다.
10일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측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 비즈니스라운지 등을 찾은 관람객은 1만7268명으로 집계됐다.
개막 첫날인 8일 본전시관에는 부산, 여수, 무안 등에서 방문한 단체 학생 관람객들로 붐볐고 첫 주말인 9일에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전시관 가운데 체험존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특히 1전시관의 에코라이트, 2전시관의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등 VR(가상현실) 체험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많았다.
출구에 전시된 1200만이 관람한 영화 '택시운전사' 속 '브리사 택시' 앞에는 인증샷을 찍는 관람객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으며 '갤럭시 노트8' 체험홍보관에도 신제품 체험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영화 '택시운전사'속 브리사택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제공)2017.9.10/뉴스1©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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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인공지능, 예술이 결합된 '4차 미디어아트'전시가 여리는 시립미술관 전시관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개막심포지엄에는 미국 MIT 모바일 경험연구소장인 페데리코 카사레뇨 등 국내외 석학과 작가 등이 참여해 4차산업혁명 변곡점에서의 광주발(發)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했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 무대에서는 8일 오후 광주시립합창단 공연에 이어 9일에는 광주시립 국악관현악단 연주회가 열려 박수를 받았다.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장동훈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4차 산업혁명과 다가 올 미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조망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보여준다"며 "많은 분들이 즐겁게 구경하고 체험하며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개막한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10월23일까지 'FUTURES(미래들)'이란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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