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론 또 부상"

일본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적 기지 공격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국에서 일본의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용인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일본 집권 자민당 일각에서 적 기지 공격용 토마호크 미사일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토마호크 도입과 관련해 일본이 본격적인 협의를 제안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의향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미국의 무기 판매 확대 방침을 반기는 가운데 일단 도입을 보류하기로 했던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방위성 안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현재 적의 공격에 대한 자위권 행사, 즉 방어 차원의 반격만 할 수 있다는 전수방위 원칙에 따라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등을 보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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