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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오후 접어들면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으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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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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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0일 오전 전국 곳곳을 뿌옇게 덮었던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오후가 되자 호전되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PM2.5)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기준으로는 제주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나쁨’ 수준이다. 국내 미세먼지 분류단계는 4단계 분류체계인 한국환경공단 기준이며, WHO는 미세먼지 농도를 8단계로 분류한다.

미세먼지는 지름에 따라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를 PM10이라 하고, 2.5㎛ 이하의 작은 먼지는 PM2.5로 분류한다. 마이크로미터는 100만분의 1m다. 국립환경과학원은 PM10과 PM2.5 가운데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미세먼지 예보 등급을 발표한다.

한국환경공단의 미세먼지 농도 분류 단계는 PM2.5인 미세먼지 농도 등급은 농도(㎍/㎥)별로 ‘좋음(0∼15)’, ‘보통(16∼50)’, ‘나쁨(51∼100)’, ‘매우 나쁨(101 이상)’ 4단계로 구분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전날(9일)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된 데다 대기 정체로 일부 중서부와 남부 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높았다”면서 이어 “오후에는 깨끗한 동풍이 불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현재 호전된 대기 상황을 알렸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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