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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영양군, '2017년 영양군민상' 3명 19일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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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17년 영양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순영, 박경문, 장헌국(왼쪽부터)씨/제공=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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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영양군은 ‘2017년 영양군민상’ 수상자로 효행부문 유순영씨, 사회봉사부문 박경문씨, 기타부문 수상자로 장헌국씨를 선정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영양군민상은 군민의 위상제고와 군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19명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군민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 8일 부군수실에서 2017년 영양군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자격여부와 그 동안의 공적 등을 엄격히 심사한 끝에 심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영양군민상 효행부문의 유순영(72) 수상자는 오랜 기간 장애인 남편을 극진히 보살폈을 뿐만 아니라 지적장애인 아들과 며느리, 손자를 헌신적으로 돌봐왔다. 마을행사인 경로잔치, 품앗이, 반상회 모임 등에 솔선수범해 온 인물로 주위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화목한 가정만들기에 노력해 군민의 귀감이 되어 입암면장으로부터 추천됐다.

사회봉사부문의 박경문(55) 수상자는 경로효친사상 및 기부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으며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해 2010~2011, 2014~2017년 계속 매년 500만원 상당 물품을 일월면에 기탁해 오고 있으며 면민화합과 지역발전행사에도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300만원 상당 경품을 기탁했다.

또 군민체육대회와 산나물축제 시 다수의 사은품을 지원했으며 열심히 땀 흘려 번 돈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일월면장으로부터 추천됐다.

기타부문의 장헌국(60) 수상자는 1991년 현대중공업 영양향우회를 발족했으며 2009년에는 재울영양향우회를 설립해 현재의 재울산영양향우회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하고 영양군민체육대회, 핫페스티벌, 산나물축제 등 2008년부터 꾸준히 군 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다.

또 2002년, 2003년 태풍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을 당시 수재의연금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영양고, 영양여고, 수비고등학교에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어 기타부문의 지역발전유공자로 재울산영양향우회장으로 부터 추천 되었다.

군은 영광의 수상자들을 많은 군민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자 오는 19일 제47회 군민체육대회 행사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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