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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농식품부, 살충제 달걀 후속조치…국정과제별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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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정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농식품부는 10일 국정과제 관련 3개의 전담팀과 ‘살충제 달걀’ 후속 대책을 수행할 6개의 TF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전담팀은 사회적 경제추진팀·농정협력팀·빅데이터팀 모두 3개다.

농촌복지여성과 내에 설치된 사회적 경제 추진팀은 새 정부 중요 국정과제인 사회적 경제 기반조성과 농촌형 모델 정립사업을 맡는다. 농업인과 국민의 농정 참여와 소통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농촌정책과에 농정협력팀을 신설했다. 정보통계담당관실에 데이터운영을 맡게 될 빅데이터팀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경영체 정보 등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현안업무 추진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는 상설 TF를 설치해 효율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밀식 사육에서 동물복지형 축산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 대책 마련·추진하기 위한 축산업 사육환경 개선 TF를 비롯해 축산물 안전관리 개선 TF, 쌀 생산조정제 TF, 청년 창업 및 정착지원 TF, 국가식품관리개선 TF, 식량원조협약 추진 TF 등이다.

계 단위로 업무를 개편하는 작업도 함께 한다.

농촌복지여성과는 농촌보건의료계, 농지과는 농지은행계, 경영인력과는 후계인력·농고농대·근로인력계, 식량산업과는 생산조정계, 식품산업진흥과는 기능성식품계, 과학기술정책과는 연구개발사업·벤처창업계로 업무를 개편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조치로 농식품부가 해야 할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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