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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감사장 받은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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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초등학교 학생이 경찰관에게 전달한 감사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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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개학을 맞은 초등학교 등굣길에 교통지도를 하던 경찰관이 해당 학교 학생에게 감사장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20분께 학생들의 개학을 맞아 등굣길 교통지도를 하고 있던 방어진지구대 소속 송상범 경위와 김창현 순경이 한 어린이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을 전달한 학생은 동구 양지초등학교 1학년 이예나 양으로, 이양이 전달한 감사장에는 ‘고마운 이웃상’이라고 적혀 있었다.

또 “항상 아침에 교통정리를 해 주시고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매일 매일 지켜주세요”라고 삐뚤삐뚤 한자 한자 정성스레 쓴 글씨가 써져 있었다.

이양에게 감사장을 받은 송 경위와 김 순경은 “피곤하고 힘든 근무 상황에 귀여운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더욱더 열심히 어린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동부경찰서에서는 동구 지역 19개 초등학교의 등·하굣길을 중심으로 매일 경찰관을 배치하는 한편 녹색어머니회, 동·북구청노인 일자리 사업, 배움터 지킴이, 아동안전지킴이, 해병전우회 등 약 2524명의 협력단체 인원과 함께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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