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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 800그루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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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청년나눔셰르파와 중국 쿠부치 사막에서 생태원 조성 활동
강태선 이사장 “황사 방지 프로젝트 지속할 것”

조선비즈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황사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사진=블랙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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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황사 방지를 위한 ‘블랙야크 황사 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 13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가 개최에 맞춰 사막화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관심과 동참을 이끌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강태선 이사장을 비롯해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Y.A.K(You.Are.Keepers)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블랙야크 청년나눔셰르파 등 총 55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1일 인천공항을 출국한 이들은 중국 다라터치에 도착해 사막화가 심각한 쿠부치 사막 조림 지역까지 트레킹으로 이동했다. 이후 2,800㎡의 면적에 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사호 제거와 사장을 설치하며 생태원 조성 활동을 전개했다.

블랙야크청년나눔셰르파 이준승(24세, 서울) 씨는 “한국에서도 매년 미세먼지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 현지에서 사막화가 진행되는 모습을 직접 보니 환경은 모두가 꾸준히 관심 가져야 할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에 우리가 심은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 다음 세대에 푸른 숲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태선 이사장은 ”쿠부치 사막에 심은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뤄 가도록 블랙야크 황사 방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년나눔셰르파들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이 우리 사회에 건강한 울림으로 전해져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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