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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현대차, ‘노후차 부활 프로젝트’ 가동…추억도 함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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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출고된 지 10~20년된 낡은 차들을 신차 버금가게 복원해준다. 덩달아 추억도 함께 부활해준다.

현대자동차는 노후 차량의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주는 ‘H-리스토어(Restore)’ 캠페인에 참가할 고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H-리스토어 캠페인은 차주가 생업 종사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차량에 누적된 상처들과 세월의 흔적을 관리할 여유가 없다는 점에서 착안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차량 교체와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의 사연 신청을 접수 받아 고객 차량 2대의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사내 각 분야별 전문 정비사 20명으로 구성된 ‘드림팀’을 구성했다.

현대차는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된 고객의 차량을 10월 중 인수받아 2주 동안 내∙외장 복원 작업,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원 기간 중 고객이 차량 부재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렌트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출고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다.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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