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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울산 중구 내년 453억여원 투입해 신규사업 72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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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 중구청 전경. © News1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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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산 중구가 내년에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의 수립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공공실버주택 건립과 입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혁신도시 내 실내체육관과 중구 대표 도서관 건립 등 신규 사업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10일 중구에 따르면 내년 한 해 동안 Δ사람이 머무르는 문화·관광도시 도약 Δ마음에 와 닿는 체감복지실현 Δ일하는 행복이 있는 창조경제실현 Δ사람을 우선하는 안전도시 구축 Δ품격과 여유로움의 도시환경 구현 Δ시대를 디자인하는 도시재생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 구민의 진심을 읽어주는 맞춤행정구현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주민 행복을 위한 소통·공감의 시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추진해 온 282개 사업과 함께 혁신도시 내 실내체육관과 중구 대표 도서관 건립 등 전체 72개 신규 사업을 발굴, 453억2900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공공실버주택과 입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기존 진행사업과 혁신도시 내 실내체육관·중구 대표 도서관 등의 신규 사업까지 전체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56억여원을 들여 주택 160호와 노인복지관 등을 갖춘 공공실버주택을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또 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역시 기초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조성하는 도심형 힐링캠프로 입화산 자연휴양림을 2020년까지 조성하기 위한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추진 중인 울산근대역사관의 조성을 위해 유물수집과 리모델링 등을 마무리하고 폭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는 태화·우정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실시설계 완료와 관련 토지 보상도 진행한다.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방향에 맞춰 2016년부터 지속해 온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추가 대상지 발굴과 학성동 도시재생마스터 플랜 수립을 지속하고 음악창작소 조성은 연말까지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되는 중부도서관의 이전 건립을 위해 기본계획수립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신규 사업으로 혁신도시 내 중구 대표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한 장기계획의 수립에도 나선다.

1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산되는 혁신도시 실내체육관과 63억원 상당의 예산이 필요한 우정동 주민센터의 이전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와 실시설계용역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만큼 이를 준비해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울산큰애기 오브제와 원도심 아틀리에 거리 육성, 울산큰애기 스토리발굴과 큐레이팅, 청년여관 브랜드 구축과 창업지원을 통한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서별 신규 사업으로는 문화교육에서 서덕출 아트리움 조성 등 10개 사업에 267억여원을, 지역경제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 등 5개 사업에 81억여원을, 도시개발에서 반구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 등 11개 사업에 67억여원 등을 투입한다.

중앙동 간판개선사업 등 14개 도시환경 사업에 12억원을, 구정영상기록물 DB시스템 구축 등 21개 일반행정 사업에 11억여원, 스마트시트 통합 플랫폼 구축 등 1개 재난안전 사업에 12억원 등 전체 7개 분야에 453억2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내년은 민선6기 공약사항 이행 마무리와 더불어 안전도시 구축을 기반으로 체감복지가 실현되고 중구가 사람이 머무르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구정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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