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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중고차량 판매 선·후배 딜러 10명 외제차량 이용 고의 사고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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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고차량 판매 선·후배 딜러 10명 외제차량과 고의 보험 사기 입건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외제차량을 이용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고의로 교통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 챙긴 중고차량 딜러 A(27)씨 등 10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인천 지역을 돌며 외제차량을 이용해 교통법규 위반차량과 13차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9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동네 선·후배인 중고차량 판매 딜러 A씨 등은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외제차량의 경우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점을 악용해 보험회사로부터 미수선 수리비를 현금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 등은 차선 변경하는 차량에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병원에 입원, 차량을 보호해 주는 필림이 벗겨졌다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같은 유사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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