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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국도 23호선 전남 영광∼전북 고창 11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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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포티움 교차로 구간 0.85㎞ 공사 마무리

뉴스1

국도 23호선 영광스포티움 교차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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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전남 영광에서 전북 고창 대산을 잇는 국도 23호선의 미개통 구간인 영광스포티움 교차로 구간 0.85㎞ 공사가 마무리돼 11일 오후 3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로가 개통하면 영광IC에서 영광읍까지 운행시간은 6분(11→5분), 운행거리도 0.8㎞(7.7→6.9㎞) 단축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전남 서해안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법성포 등이 기존 국도 주변에 있어, 영광읍 진입 차량과 관광차량이 합류하면서 교통 혼잡을 겪던 곳이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백수, 법성포 방향 차량이 영광읍내를 우회할 수 있어 교통량이 분산돼 영광읍내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총 사업비 608억원을 들여 국도 23호선 10.15㎞를 4차로로 확장하는 이번 공사에서 9.35㎞구간은 지난 2016년 1월 개통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관광철 교통체증과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도 영광읍 구간을 안심하고 통과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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