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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6개 자치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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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이어 10월부터 도봉·강북·노원·금천·성북구 시작…어린이집 등 시설 모집

아시아투데이

산지 기초지자체 선정 및 자치구 매칭 결과. / 표=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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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시는 강동구에 이어 다음달부터 5개 자치구에서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서울의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를 1대 1로 매칭해 산지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공공조달시스템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도봉구와 강북구, 노원구, 금천구, 성북구는 각각 강원도 원주시와 충남 부여군, 충남 홍성군, 전남 나주시, 전남 담양군과 식재료 직거래를 한다.

5개 자치구는 본격 시행에 앞서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시설을 모집하고 자치구 공공급식센터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구의회 동의 등 사전절차를 이행한다.

또 산지 기초지자체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과 식재료의 품질 관리·안전성 검사체계 재정비, 중소가족농 중심으로의 생산자조직 육성·활성화, 결품·클레임 등에 대비한 보완체계 마련 등 건강한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준비한다.

1대 1 매칭된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간 친환경 공공급식 업무협약 체결 후 식재료 직거래뿐만 아니라 식생활 교육 및 도농간 교류·체험 등 인적교류도 본격 시작한다.

아울러 올해 6개 자치구 대상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토대로 2019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공공급식센터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5월 시작한 서울시 1호 ‘도농상생 공공급식’인 강동구-전북 완주군간 공공급식은 9월 현재 102개 시설 4932명에게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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