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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류영진 식약처장, '꼼수 휴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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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약처장, '꼼수 휴가' 논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유럽발 계란 파동 여파가 국내에 미칠지 불안한 상황에서 휴가를 다녀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류영진 식약처장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류 식약처장은 휴가를 다녀온 뒤 "국내산 계란에선 피프로닐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습니다.

하지만 류 식약처장의 주장과는 달리 닷새 만에 계란 파동이 국내에 번졌습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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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이에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무원 임용 후 최소 3개월이 지나야 연가를 쓸 수 있는데, 류 식약처장의 휴가는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류 식약처장의 휴가에 대해 "복무 규정상 남은 휴가 일수가 없을 때도 다음 분기에 발생할 연가를 미리 앞당겨 쓸 수 있는 조항이 있는 만큼 절차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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