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대구·경북지역 2018 수시모집 특징과 대비전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오는 11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8학년도 대입 레이스의 막이 오른다.

2018학년도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수시 모집인원은 2만8279명으로 2017학년도에 비해 736명 늘었다.

전체 모집인원의 74.6%를 차지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 위주 전형이다.

2018학년도에는 대구·경북은 수시모집을 통하여 전체 모집 정원의 76.8%를 선발하는데 포항공대는 100%를 선발하고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등 134개 대학은 80%이상을 선발한다.

수시 원서 접수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대학별 입시 일정이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11일~15일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지난해의 10일에서 5일로 줄어 수험생들의 준비 부담이 늘었다.

대학별 원서 접수기간은 9월 11일에서 13일까지는 포항공과대, 11일부터 15일에는 계명대, 금오공대, 영남대, 한동대 등 19개 대학, 13일에서 15일에는 경북대 대구교대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할 때는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을 소신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시에서는 다양한 전형 자료를 활용하여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4가지 전형이 있는데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비교과를 포함해 서류 및 면접이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논술위주 전형은 학생부는 비중이 아주 낮고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전형이다.

실기전형도 있는데 실기전형에는 특기자 전형이 포함된다. 각 대학의 수시모집 요강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모집 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은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잘 따져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3학년 1학기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적을 분석할 때는 전형요소별 강약을 냉정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유리한 경우는 수시모집부터 적극 지원을 해야 한다.

이 경우 먼저 수능성적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먼저 파악을 한 다음에 수시 지원 대학 수준을 정하면 된다.

수시모집은 합격하면 합격한 대학 중 한 개 대학에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나친 하향 지원을 할 필요는 없다.

jc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