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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20돌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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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유나이티드항공 등 주축…아시아나항공 2003년 합류

뉴스1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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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글로벌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가 20돌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아시아나 바자회 & 프라자'를 열고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가 참석했다.

제프리 고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박삼구 회장 등과 스타얼라이언스 20돌을 축하하는 떡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아울러 임직원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도 실시했다.

제프리 고 대표는 "그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아시아나항공에 감사 드린다"며 "스타얼라이언스는 향후 ‘디지털 기술 강화(Digital Enhancements)’에 중점을 두고 연결편 원스톱 좌석 지정, 셀프 체크인 확대, 얼라이언스 전용 터미널 운영 등 고객의 여행 경험과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997년 5월14일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스칸디나비아항공, 타이항공 등 5개 항공사가 모여 결성됐다. 20년만에 191개국 1300여개 취항지에 긴밀한 네트워트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사 동맹체로 성장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되는 등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과 더불어 항공동맹 양대축을 이루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3월 1일 15번째 정식 회원사로 스타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세계 유수의 항공사와 노선 네트워크, 대 고객 서비스,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현재 13곳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가 한국에 취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28개 회원사 가운데 17개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들어 유나이티드항공과의 공동운항을 대폭 확대하는 등 회원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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