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메이저 女골프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후원

전인지·박성현 선수, 'LG 시그니처' T셔츠 입고 출격

LGE 'IFA2017' LG시그니처-에비앙© News1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LG전자가 세계 5대 메이저 골프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 2019년까지 3년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매년 9월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은 170여 국가에서 2400만 명 이상이 시청한다. LG전자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3000만 달러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전인지 선수와 최근 ‘US 오픈’과 ‘캐나다 퍼시픽 오픈’ 대회에서 각각 우승하며 상금 순위 1위에 오른 박성현 선수 등이 출전한다. 두 선수 모두 LG전자가 올해 2월부터 향후 3년간 후원하며 'LG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T 셔츠를 입고 대회에 출전한다.

LG전자는 이번 대회 메이저 스폰서 중 하나인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에비앙과 함께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앞서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7' 전시회에서도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에비앙 음료들을 공동 전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한국,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 LG 시그니처를 출시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호주, 이태리, 인도, 러시아 등에도 출시해 연말까지 출시 국가를 약 4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LG 시그니처는 고성능,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전자의 '超프리미엄' 가전이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은 "LG 시그니처의 글로벌 출시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안착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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