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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삼성전자, 수납편의성·전력효율성 강화한 4분할 5도어 냉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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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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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H9000' 제품이미지

삼성전자가 수납편의성과 전력효율성을 강화한 4분할 5도어 냉장고 ‘H900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H9000’ 냉장고는 간편식·반조리 식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냉장·냉동 식품을 효과적으로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다. 특히 냉장실은 바깥쪽에 상·하로 구분된 쇼케이스, 안쪽에 인케이스 도어가 있는 구조(3도어)로 수납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이번 신제품은 각 실의 온도·위치·구조에 따라 7가지의 존을 구성해 분리 수납할 수 있다. 냉동실은 ▲간편 냉동식품 보관존 ▲장기 냉동존 ▲견과류존 ▲건어물존으로 구성됐고, 냉장실은 ▲음료수·소스 등을 보관하는 패밀리존 ▲아이들이 손쉽게 간식을 꺼내 먹을 수 있는 키즈존 ▲채소·과일·반찬류 등을 보관하는 신선 보관존으로 세분화해 설계됐다.

동시에 ‘H9000’은 냉기 손실을 최소화해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가진다. 이 제품은 5개 도어 중 필요한 곳만 열어도 식품을 꺼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양문형 냉장고 대비 냉장실은 60%, 냉동실은 57%까지 냉기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냉기보존력이 우수한 메탈 소재를 적용한 ‘메탈쿨링 커버’, ‘메탈쿨링 도어’를 냉장실에 채용했다.

'H9000'은 내장형 와이파이를 통해 원격으로 온도·에너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원격진단도 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일상에서 사물인터넷(IoT)을 경험하는 새로운 주방문화 확산을 위해 ‘H9000’에도 ‘패밀리허브’ 라인업을 도입키로 했다. 패밀리허브에는 11일부터 ‘우리홈IoT뱅킹'이 탑재돼 ▲보유 계좌 잔액 조회 ▲이달의 자동이체일, 예금·대출 만기일 등을 보여주는 달력 ▲실시간 환율 조회 등을 주방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H9000’은 리파인드 이녹스(Refined Inox), 엘리건트 이녹스(Elegant Inox), 메탈 그라파이트(Metal Graphite), 아이시클(Icicle), 내츄럴(Natural) 등 총 5가지의 색상으로 구성됐다. 용량은 810~820L이며 출고가는 229만원에서 299만원이다. 패밀리허브 적용 모델은 795L, 796L 용량에 리파인드 이녹스(Refined Inox) 색상으로 출고가는 299만원에서 329만원이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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