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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삼성전자, 수납 편리성 높인 5도어 냉장고 'H90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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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삼성전자 모델이 5도어 냉장고 H9000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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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수 기자 = 삼성전자가 기존 양문형 냉장고(좌냉동·우냉장)에 필요한 곳만 여닫아 식품의 신선함, 에너지 효율을 높인 새로운 타입의 냉장고 ‘H9000’을 출시한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H9000 냉장고는 최근 가정용 간편식·반조리 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일반 식자재뿐 아니라 다양한 냉장·냉동 식품을 효과적으로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4분할 5도어 냉장고이다.

냉장실은 바깥쪽에 상·하로 구분된 쇼케이스, 안쪽에 인케이스 도어가 있는 구조(3도어)다. 각 실의 온도·위치·구조에 따라 7가지의 존을 구성했다.

냉동실은 △냉동식품 보관존 △육류·어류 등 장기 냉동존 △땅콩·선식 등 견과류존 △다시마·멸치 등 건어물존으로 구성할 수 있다. 냉장실은 △온 가족이 자주 찾는 음료수·소스 등을 보관하는 패밀리존 △아이들이 손쉽게 간식 등을 꺼내 먹을 수 있는 키즈존 △채소·과일·반찬류 등을 보관하는 신선 보관존으로 세분화해 사용할 수 있다.

H9000은 5개 도어를 필요한 곳만 열어 식품을 꺼낼 수 있어 일반 양문형 냉장고 대비 냉장실은 60%가까이, 냉동실은 57%까지 냉기 손실을 줄여 준다. 내장형 와이파이가 적용돼 원격으로 온도·에너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원격진단 기능도 수행한다.

또한 H9000에는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패밀리허브’ 라인업이 도입된다.

패밀리허브에는 11일부터 ‘우리홈IoT뱅킹‘이 탑재돼 △보유 계좌 잔액 조회 △이달의 자동이체일, 예금·대출 만기일, 이자납입일 등을 보여주는 금융캘린더 △실시간 환율 조회 등을 주방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놓치기 쉬운 금융 일정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H9000은 810~820리터(L)의 용량으로 리파인드 이녹스(Refined Inox), 엘리건트 이녹스(Elegant Inox), 메탈 그라파이트(Metal Graphite), 아이시클(Icicle), 내츄럴(Natural) 등 5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29만원~299만원이다.

패밀리허브 적용 모델은 795L, 796L 용량에 리파인드 이녹스 (Refined Inox) 색상으로 출고가는 299만원~3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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