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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울산종합일보 '3대3 농구대회' 성료…90개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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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종합일보가 주최한 '2017 3대3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9일 삼산배수장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울산종합일보 3대3 농구대회
[울산종합일보 제공=연합뉴스]



남구가 후원한 이 대회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 보급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대학·일반부 36개 팀,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21개 팀, 초등부 12개 팀 등 총 4개 부에서 90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부별로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후반 구분 없이 경기당 6분씩 이뤄졌다.

대학·일반부 '머큐리', 고등부 '우주슈퍼', 중등부 '모비스 효정', 초등부 'MID' 등이 각 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상품권과 메달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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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3대3 농구대회
[울산종합일보 제공=연합뉴스]



대회가 열린 삼산배수장은 빗물에 오수가 섞여 유입되는 문제로 26년여 동안 심각한 악취를 풍겼으나, 도수로(물을 배출하는 수로) 설치 등 환경정비에 따라 친환경 체육공원으로 변모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10일 "악취의 온상이었던 혐오시설이 시민이 이용하는 체육공원으로 변모해 농구대회까지 열 수 있게 됐다"면서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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