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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靑 "北 9·9절과 그 이후 특이동향 없어…긴장속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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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중심으로 비상체제 유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안' 표결 주목

뉴스1

청와대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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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북한이 정권수립일인 9·9절을 조용히 넘겼지만 청와대는 이후에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북측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뉴스1과 통화에서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동식 발사대에 따른 미사일 발사를 완벽하게 다 잡아낼 수 없기 때문에 긴장감을 가지고 계속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의 현안점검회의에서는 대북 대응방안을 좀 더 심도깊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인 만큼 이에 대한 상세보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의안은 미국이 주도한 것으로, 북한에 석유와 천연가스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는 반대 입장이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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