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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오승은, 이혼 후 심경 "식물인간처럼 열흘 정도 누워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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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택시' 오승은.제공ltv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오승은이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그가 밝힌 이혼 심경이 재조명됐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오승은은 이혼 후, 고향 경산에서 두 자녀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오승은은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고향에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며 밝은 모습을 찾고, 제 2의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앞서 오승은은 결혼 6년만인 지난 2014년 이혼의 아픔을 한 차례 겪은 바 있다. 오승은은 지난해 tvN '택시'에 출연해 이혼 후의 심경을 밝혔다.

당시 그는 "2년 전쯤 남편과 이혼으로 서울 생활을 정리를 하고 나서 고향으로 갔다"며 "방송을 하기엔 너무 심약해져 있어서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될까봐 두려웠다. 아이들을 위해서 내려가게 됐다"며 고향 경산으로 내려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혼 후 열흘 정도 식물인간처럼 누워만 있었다. 힘들면 울고 스트레스도 풀고 털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나 오승은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을 위해 더 멋진 엄마로 거듭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estre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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