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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경남 7개 포구 지방어항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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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남도는 시장·군수가 관리하는 도내 어촌정주 어항과 소규모 어항 중 7개를 지방어항으로 승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승격된 지방어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덕동항, 통영시 산양읍 마동항, 거제시 장목면 황포항, 동부면 가배항, 고성군 삼산면 하촌항, 남해군 창선면 대벽항, 하동군 금남면 구노량항 등이다.

경남도는 지방어항으로 승격이 필요한 어항에 대해서는 2011년부터 2년간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해양수산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6년만에 최종 승격을 마무리했다.

승격어항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어항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지역주민 편의제공과 어항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방어항에 대해서는 어항개발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가운데 80%가 국비로 지원돼 경남도는 330억 원의 도비절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국비로 시설을 확충할 수 있어 어항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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