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용지호수서 사연·신청곡 받아 음악분수 운영

용지호수 음악신청BOX(창원시제공)2017.9.10/뉴스1 © News1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용암)는 다음달 말까지 용지호수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신청곡을 받아 음악분수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용지호수공원 음악분수 사연신청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오는 16일부터 오후 8시와 9시에 두 차례 각각 30분 동안 실시된다.

신청곡은 다음달 28일까지 연인이나 가족들의 애틋한 추억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적어 용지호수공원 내에 있는 음악신청함에 넣으면 된다.

매주 10~12건의 사연을 선정한다.

의창구 산림농정과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용지호수공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애틋한 추억과 사랑이 담긴 사연을 많이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6일부터 용지호수에 이색적인 수상레저 시설인 ‘무빙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탑승인원 4인 이하 30분에 2만원 및 1시간에 3만원이며, 탑승인원 4인 초과 시 1인당 50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rok1813@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