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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조계종 새 총무원장 선거 10월12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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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기도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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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오는 10월12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치러진다.

9일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기관지인 불교신문에 이같은 내용과 함께 총무원장 선거 관련 세부 내용을 공고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총무원장 선거 출마 자격은 승랍(승려가 된 햇수) 30년, 연령 50세, 법계 종사급 이상의 비구(남자 승려)다.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등을 역임했거나 교구본사 주지 4년 이상, 중앙종무기관 부실장급 2년 이상, 중앙종회의원 6년 이상, 각급 종정기관 위원장 등 경력을 갖춰야 한다.

후보 등록은 오는 18~20일이며 이어 25일 진행하는 선관위 자격 심사를 통과한 후보는 2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조계종 선거법에 의거해 총무원장 선거는 간선제로 치러진다. 선거인단은 중앙종회 의원 81명, 전국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한 240명 등 총 321명으로 구성한다.

선거인단 과반(161표) 지지를 받아야 당선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치러 당선인을 결정한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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